작성일 : 16-06-24 10:28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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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1,909  

창세기 16장에 나오는 사라와 하갈은 실수 속에서 살아가는 연약한 우리들의 모습과이런 우리들의 삶에 개입하셔서 우리의 삶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갈은 이스마엘을 임신한 상태에서 주인이었던 사라로부터 학대를 받고 집에서 쫓겨나 광야에서 말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하였는데이것은 하갈 자신의 인격적 미성숙함으로 인한 결과였습니다하갈은 사라와의 관계에서 두 가지 면에서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사라에게 큰 상처를 주었고 이로 인해 사라와의 관계에 깊은 골이 생겨났습니다.


첫째로 하갈은 사라의 약점을 공격함으로써 사라에게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두 번째로 하갈은 자신의 위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함으로써사라와의 관계에 치명적인 어그러짐을 초래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창 16:1절은 하갈은 사라의 여종이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그녀는 종의 신분으로 주인인 사라의 배려로 아브라함의 아이를 잉태했습니다그러나 하갈은 자신이 아이를 잉태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부터 여주인이었던 사라를 멸시하기 시작했습니다하갈이 아이를 잉태하였다 할지라도 그녀의 신분은 여전히 사라의 여종의 위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그녀는 아이를 잉태하는 순간 교만하여져서종으로서의 자신의 신분을 잊어버렸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이유는 하나님의 피조물로서의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하나님과 같이 되고 싶은 교만함 때문에교만으로 인해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였기 때문에그들은 선악과를 먹는 불순종을 저질렀습니.

바벨탑은 하늘 끝까지 탑을 쌓아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위치에 서고자 하는 욕망의 결과물이었습니다사탄의 기원은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타락한 천사의 욕망의 결과물이었습니다.


역대하 26:16-19절에 보면 웃시야 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제사장 아사랴가 여호와의 용맹한 제사장 팔십 명을 데리고 그의 뒤를 따라 들어가서 웃시야  곁에 서서 그에게 이르되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은 왕이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 자손 제사장들이  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 웃시야가 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화를 내니 그가 제사장에게 화를  때에 여호와의   향단  제사장들 앞에서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긴지라.” 그리고 같은 본문 21절은 “웃시야 왕이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었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는 교만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올바른 관계를 깨뜨릴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을 피폐함으로 몰고 갑니다그러므로 우리는 자기의 올바른 위치를 지키지 않는 하갈의 교만이 사라와의 관계를 깨뜨렸을 뿐만 아니라그로 인해 하갈이 많은 고난을 겪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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