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4-07 07:22
교회는 이 땅에서 예수님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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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석현
조회 : 1,087  

우리 주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베드로의 고백 위에서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셨다는 사실은 우리의 신앙고백은 세상을 향한 우리의 섬김과 헌신을 통해서 표현되어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로 인해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이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인간의 행복과 구원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에 있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죄를 지은 이후로 인간은 죄로 인해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도, 알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도록,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중보자로 보내주셨습니다.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자가 없느니라.” ( 14:6)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이 되신 것을 성육신이라고 부릅니다. 사람들은 성육신 하신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보았으며, 하나님의 구원을 알고, 그 구원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하나님을 보게 해달라는 빌립의 요청에 대해서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것을”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승천 이후로 사람들은 더 이상 예수님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빌립처럼 볼 수 없는 하나님을 지금도 여전히 직접 보고 싶어하는 불신자들이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예수님은 이 땅에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말하자면 성육신 하신 예수님께서 오늘날은 교회라고 하는 옷을 입고 현존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볼 수 있듯이, 사람들은 교회를 통해서 예수님을, 그리고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사도행전 9:4은 교회와 예수님의 관계에 대한 중요한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사울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기 위해서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에, 예수님께서 사울에게 말씀하십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사울은 교회를 핍박했지, 직접적으로 예수님을 직접 핍박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교회를 핍박한 사울에게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고 말씀하심으로써, 핍박 받는 교회와 자신을 동일시 하셨습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교회를 핍박하는 것이 주님을 핍박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가 예수님 자신이 성육신하셔서, 나타나신 곳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주셨듯이, 교회는 이 세상에서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을 보여주고 드러내 주는 곳이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세상 사람들이 교회의 섬김과 희생을 볼 때, 그들은 하나님의 희생과 사랑을 보고 경험하게 될 것이며, 교회 안에서 사랑을 볼 때, 하나님의 사랑을 보고 경험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통해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고 알 듯이, 성육신된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 듯이, 흩어지는 교회로서의 우리의 섬김과 희생과 사랑을 통해서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보고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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