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6-02 22:23
청년부 피크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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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한병수
조회 : 4,948  
이렇게 화창한 날씨를 땀 한방울 흘리지 않으시고 너끈히 만들어 내시는
하나님의 솜씨를 생각하면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지난 주일에는 여러 피크닉이 공원마다 중첩되어 인산 인해를 이루었던
앤아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뜨거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의 절묘한 조화를
다들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게 분명해 보입니다.

2시부터 시작된 청소년부 피크닉을 비롯해서 4시를 살짝 넘어서 시작된
청년부 피크닉에 수고의 땀을 흘리며 기쁨으로 섬겨 주신 모든 분들에게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2시의 피크닉은 삼겹살과 수박의 궁합이 피크를 이루더니,
4시의 피크닉은 갈비살과 맛국수의 기가 막힌 궁합으로 맞장구를 쳤습니다.
중고등부 피크닉의 보이지 않는 손길들은 제가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청년부 피크닉을 위해 오랜 시간동안 준비해 오신 집사님 가정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표합니다.

이 모임을 기획하고 모임의 얼개를 조율한, 게다가 맛있는 음식과 그릇까지 제공한
봉열 형제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보스턴이 멀다 하지 않고 와서 앤아버의
마지막 시간을 용진 자매와 함께 한 강원 형제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맛있는 밥을 제공한 지영이와 지혜 자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럭비공을 가져와 형제들의 유흥에 이바지한 정우 형제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성서교회 청년부 안에서 그리스도 예수의 거룩한 몸을 이루고
이제 주님께서 예비하신 새로운 삶의 처소로 옮겨갈 용진 자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셔서 청년부 피크닉을 격려해 주시고 교제도 나누어 주신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중고등부 피크닉의 고기 굽는 자리를 떠나지 않으셨던
김세환 집사님과 정은영 집사님, 청년부 피크닉에 오셔서도 고기 굽는 일에 수고의 땀을
흘려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소수의 인원이 모였지만, 떡을 떼며 함께 따뜻한
사랑의 교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교제의 신비는 모이기를 힘쓰는 모든 분들에게
경험의 방식으로 벗겨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사랑의 교제가 더욱 풍성하여
주님께서 공동체를 통해 주시는 은혜와 복들의 최대치를 누리시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저는 지금 막 마지막 페이퍼의 끝손질을 마치고 2년치의 코스Ÿp을 끝내는 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신앙의 선배들에 대한 소개가 많이 밀렸는데 앞으로 이전 시대를
살아간 훌륭한 믿음의 사람들이 남긴 발자취를 따라 주님께서 지금까지 선하게 이끄신
하나님의 교회를 더 깊이 생각하고 배우고 사랑하는 좋은 자료를 제공하는
붓이 부지런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세환 09-06-05 16:33
 
그동안 청년부와 같이 많은 자리를 가지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청년부를 여러가지로 챙겨주시는 최영기 집사님과 김원석 집사님 가정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한 전도사님의 인도하에 청년부가 날로 부흥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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