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5-09 19:12
“우리 엄마는 한쪽 눈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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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Joshua Jan…
조회 : 2,566  

다음은 지인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초등학교 엄마가 학교에 오셨다. 다음날 "너네 엄마는 한쪽 없는 병신이냐!"하고 놀림을 받았다. 놀림거리였던 엄마가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엄마... 엄마는 눈이 없어? 진짜 창피해 죽겠어!" 나는 평소 하고 싶은 말을 해서인지 속이 후련했다. 그날 ... 엄마가 숨을 죽이며 울고 있었다. 한쪽 없는 엄마도 싫고 이렇게 가난한게 너무도 싫어 악착같이 공부했다. 엄마 곁을 떠나 대학에 들어갔고 세월은 빠르고 빨라 결혼을 하고 집도 생기고 아이도 생겼다. 행복이 깊어 ... 낯선 이가 초인종을 눌렀다. 우리 엄마였다. 여전히 한쪽 눈이 없는 채로.. 하늘이 무너지는 했다. 결혼하기 부인에게 돌아가셨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그래서 나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당장 나가여! 꺼지라구여!" 그러자 엄마는 "죄송합니다. 제가 집을 잘못 찾아왔나봐요." 역시, 몰라보는구나..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어느 대문에 편지가 놓여 있었다. "사랑하는 아들 보아라... 엄마는 이제 살만큼 같구나. 이제 다시는 찾아 가지 않을깨... 너를 생각해서, 그리고 한쪽 눈이 없어서 정말로 너에겐 미안한 마음뿐이다. 어렸을 니가 교통사고가 나서 한쪽 눈을 잃었단다. 엄마는 너를 그냥 수가 없었어,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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