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기독교가 보급되고 확산되어 원산과(1903) 평양에서(1907) 대부흥의 역사가 일어났는데, 그 불씨가 그리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선교사들과 그들에게서 배운 한국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식어가는 전도의 불씨를 다시 살리기 위해서 ‘백만인 구령운동(Million Souls Movement)’을 시작했습니다.(1909년 10월10일~1910년 10월 9일) 백만 영혼을 구원하겠다는 감리교와 장로교가 연합하여 진행한 운동입니다. 감리교와 연합한 장로교에 속한 장대현 교회(길선주 목사 시무)는 새벽예배를 중심으로 기도하면서 이 거룩한 일을 추진해 나갔고, 날연보(day offering)를 하면서 수요예배에 이어 금요철야기도가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전도를 위해 한국을 찾은 전도단 중 Robert Harkness는 이 일을 위해 ‘A Million Souls for Christ(1910년 1월 11월)’라는 노래를 만들어 부르게 했습니다. 비록 이 운동이 목표치에 10분의 1도 채 되지 않은 수만을 전도한 운동이지만, 저는 전도를 위해서 새벽에 기도하고 금요일에 철야하던 우리 믿음의 선조들이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백만인을 예수에게로 / 주여, 이것은 확실히 가능하니이다! / 백만인을 예수에게로 / 이것은 당신에게 너무 많은 것이 아니니이다. / 당신의 말씀은 놀라운 능력이 있으사 / 죄인의 심령을 감동케 하시지 않으시나요. / 성령이 기꺼이 / 생명의 말씀을 나누어 주시지 않으시는가요. // 백만인을 예수에게로 / 죄로 어두워진 이 나라에 / 백만인을 예수에게로 / 주여, 지금 그 사역이 시작되었나이다. / 우리를 기꺼이 당신의 종으로 만드사 / 당신의 축복된 뜻을 행하소서. / 우리에게 성령을 주사 / 우리를 권능으로 새롭게 채우소서. // 백만인을 예수에게로 / 슬로건을 진실되게 외치라. / 백만인을 예수에게로 / 이루어드려야 할 하나님의 사역 / 한국의 / 울부르짖음은 대단하지만 / 그러나 하나님은 훨씬 더 놀라웁도다. / 악한 세력들이 / 그의 목적을 해치 못하리 /// 후렴: 백만인을 예수에게로 / 주여, 우리 심령의 소원을 허락하소서. / 백만인을 예수에게로 / 주여, 복음의 불을 확산하소서.”
하나님께서는 주의 전을 사모하며(시27:4) 나가서 제자 삼을 것을(마28:19~20) 우리에게 명령하고 계십니다. 이 거룩한 명령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 새벽에 기도하며, 금요일에 말씀으로 훈련받고, 주일에 찬양하며 예배함으로 능력을 덧입는 예수 마니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Remain Bl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