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의 소박함이 느껴지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My Two Front Teeth”라는 시가 있습니다. 한 번 들어 보세요.
Everybody stops
and stares at me
These two teeth are
gone as you can see
I don’t know just who
to blame for this catastrophe!
But my one wish on Christmas Eve
is as plain as it can be!
All I want for Christmas
is my two front teeth,
my two front teeth,
see my two front teeth!
크리스마스가 되면 거리에는 포인세티아가 즐비하게 늘어져 있고, 그 틈을 비집고 캐롤이 거리를 채웁니다. 그리고 상점에는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연인들은 서로에게 줄 선물을 고르느라 정신 없고, 아이들은 산타 클로스가 무슨 선물을 할지 기대 가득합니다. 트럭들은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서 키운 나무들을 부지런히 실어 나릅니다. 모두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며 날씨를 확인합니다.
“잃어버린 앞니 두 개”를 되찾기 원하는 성탄의 소박한 꿈은 해마다 상업주의 물결에 밀려납니다. 성탄은 구원사건의 시작인데, 있어야 할 구원(salvation)에 대한 기대와 감사보다는 또 다른 구원(money)에 대한 감동과 감사뿐입니다. 여러분의 성탄에는 무엇이 채워져 있습니까? Remain Bl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