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자동차 연료를 교회 근처 스피드웨이에서 넣습니다. 멤버쉽 카드가 있으면(달라고 하면 그냥 줍니다) 갤론당 3센트를 절약할 수 있고, 포인트가 정립되어 나중에 reward를 받게 됩니다. 지난 주에는 기름이 3불 51전이었는데, 멤버쉽 카드를 사용하여 3불 48전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기름을 넣었다고 보너스 리월드를 주어서 도너츠도 공짜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디스카운트와 리월드를 위한 멤버쉽 카드, 참으로 쓸만합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올림픽이 열리게 되는데, 참여하는 선수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좋은 성적을 위해 애씁니다. 이들의 목표는 금메달입니다. 금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 그간 흘렸던 땀과 눈물이 한 방에 날아갈 것입니다. 선수들은 바로 이 순간을 위해서 지옥훈련도 마다하지 않는 것이지요.
오늘 세분의 헌신자들이 일선에서 물러나는 은퇴식이 있습니다. 두 분의 장로님께서는 1993년 11월 20일부터 장로로, 최 권사님께서는 2000년 4월 23일부터 권사로 성서교회를 섬겨오셨습니다. 그동안 교회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꿋꿋이 자리를 지키며 성도들을 권면하고 다독거려 오셨는데, 이 세 분들이 받으실 하나님 나라의 리월드는 무엇일까 생각합니다. 저는 분명 이 세 분의 헌신자들이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도 감사해서 부르심에 순종했고, 주께서 보이신 그 사랑으로 열심히 섬기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 분들의 신앙의 한복판에는 하늘에서 받게 될 금메달에 대한 소망이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은퇴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할 수 있는 말씀인데,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