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지 뮬러는 5만 번 이상의 기도응답을 받은 사람입니다. 많은 기도가 응답된 것도 대단한 일인데, 응답하신 기도를 잘 기록한 일도 대단한 일입니다. 젊은 시절 술과 도박으로 찌든 삶을 살았지만, 성령체험 이후 그는 변하여 고아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기도로 승부를 거는 삶을 다짐하며 후원자도 모집하지 않았습니다. 필요한 물품과 비용을 위해서 하루에도 여러 번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기적이 상식이 되는 역사를 그에게 나타내셨습니다.
여러분은 기도로 승부를 거는 그리스도인입니까? 일단 머리로 계산해서 행동으로 옮기다가 안 되면 기도 한 번 해 보는 삶을 살지는 않습니까? 새벽예배에 관한 말씀을 나누면서 저는 새벽예배란 ‘주 바라기의 결정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벽예배는 한국인만의 독특한 기도방법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새벽에 드리는 우리의 기도를 특별히 받으십니다.
교회에서 기도를 영혼의 호흡이라고 하는 이유는 성경이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명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것은 범죄라고 말했는데, 사실 기도를 쉰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숨쉬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기도하지 않으면서도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의 상태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일상에 젖어 살면서 기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필요에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하나님과 대화하는 당위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영의 호흡입니다.
우리 모두는 영을 돌보는 일에 게을러서는 안 됩니다. 새벽예배에 나오는 것이 어렵다면, 가장 좋은 시간을 비우고 기도를 자리를 정한 후 그곳에서 때를 따라 규칙적으로 기도하십시오. 그 어떠한 것도 여러분의 기도시간을 빼앗지 못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 시간을 빼앗기는 것은 무언가에게 마음을 주는 것이고, 이는 하나님을 여러분의 중심에서 밀어내는 일과도 같습니다. 우상숭배란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밀어내는 것이 우상숭배입니다. 성서교회는 각자가 기도의 시간과 장소를 정해놓고 습관을 쫓아 기도하는 교회입니다. Remain Blessed!